1. 약 1-2주의 잠복기 후 1-2일간 미열이 나며, 오한, 두통, 전신권태감 등의 증상이 있은 후 이하선이 갑작스럽게 붓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2. 점점 심하게 부으면서 2일 이내에 목 부위까지 붓게 되고 귀 앞쪽으로 확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대개 이하선 부위가 빨갛게 되고 열감이 있으며 입을 벌리는 것에 장애가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은 약 1주간 계속된 후에 부은 것은 서서히 가라앉게 됩니다.
4. 소아는 10일 내외, 성인은 2주 내외에 별다른 장애 없이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5. 간혹 드물게 합병증이 동반됩니다.

이하선에 고름이 생기거나, 이하선 내로 지나가는 안면신경이 마비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타액선이나 고환, 전립선, 난소, 흉선, 유선, 췌장 등의 염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드물게 신장염, 뇌척수막염, 신경염, 감음성 난청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특효약은 없지만 다른 일반 바이러스 질환과 동일하게 대증요법을 시행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부은 것이 가라앉을 때까지 격리하여야 합니다.
•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복용하고 병변부위에 냉습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직 볼거리를 앓지 않은 소아에게는 예방주사가 권장되며 그러한 경우 발병율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